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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남관우 의장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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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남관우 의장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 감사”

“포기하지 않는 도전 유치 성공…세계무대 경쟁 반드시 승리 기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과 관련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전북도민과 전주시민 등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후보지 유치에 대해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이 담대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함께 해주신 전주시민과 체육계 관계자 그리고 함께 뛰어준 비수도권 연대의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올림픽 개최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당당히 국제경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방도시 연대전략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올림픽을 준비하는 등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향해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협의회장

이밖에 우 시장은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를 넘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함께 대한체육회 및 정부와 협력하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관우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도 입장문을 통해 “모두가 물음표를 달았지만 우리는 그 의문을 승리의 느낌표로 바꿔내고야 말았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올림픽 유치 염원을 표현해주신 전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남 의장은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 뭉쳐 유치선정을 위해 노력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각계의 노력 덕분이다”며 “전북 각 시·군의 여론과 열의를 하나로 결집시킨 14개 시군의회 의원 여러분에게도 각별히 감사드리며 이제 더 큰 바다로 나아가 국제경쟁을 뚫어 내야 함으로 세계무대의 경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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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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