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전북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2개월간의 시범기간을 통해 근로자와 상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아침식사 지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에서 생산한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용해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총 200인분의 간편식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종합복지관에서 판매된다. 아침식사 제공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8시 이전에 준비된 식사가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을 이용한 근로자들은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유익한 사업”이라며, “의견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는 점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이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은 3월 중순부터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화학물질과 쇳가루 등 오염물질로부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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