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3월 1일부터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28일 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다. 6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고병원성 AI 발생 예찰 지역 내 가축 이동 제한이 해제된 점을 고려해 출입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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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는 유지되며, 인근 방역 차량과 고압분무기 방역도 별도 해제 시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창녕군은 우포늪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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