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은 28일 부천고등학교가 '경기형 과학고'에 최종 지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에 선정된 부천고는 올해 1월 '경기도 특수목적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이날 교육부 동의가 결정되면서 과학고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부천고등학교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 개교하게 된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천과학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놓고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7월 부천고 관계자·학부모들과 현장정책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9월에는 김기표(경기 부천을) 의원과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같은당 서영석(경기 부천갑)·김기표 의원과 국회에서 '부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부천시 경기형 과학고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필수적 대안인 부천고 과학고 전환 △지역 안배,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의 시설 활용 △학부모·동문회·시의회 등 강한 지역사회 공감대 △지역 상생형 교육과정 연계의 용이성 등 부천고 과학고 전환의 필요성과 강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 의원은 "부천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이뤄낸 미래 교육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들이 부천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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