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 중인 하이원 태백어린이집이 휴일보육 인가를 받고 오는 3월 1일부터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번 돌봄 서비스 확대 제공은 강원랜드 노사가 리조트, 카지노업 특성 상 휴일근무가 불가피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공기업 최초‘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해 뜻을 모은 결과다.
이번 조치로 강원랜드 직원들은 기존 평일보육(08:30~19:00), 토요보육(08:30~17:30)과 함께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휴일 보육 직장 어린이집 운영은 강원랜드가 시장형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은 강원랜드 직원들이 다수 거주하는 강원 폐광지역 생활인구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휴일보육 확대 제공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기대된다”며 “이번 조치는 노사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지역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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