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김충섭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무효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배 후보를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일반유권자 전화조사(50%)와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5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배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 경북도당 측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배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김천시장 재선거는 4월 2일 실시되며, 당선자는 약 1년 2개월간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고령군 기초의원(고령군나) 보궐선거 후보로 나영완 전 다산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선정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