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2022년 특별상, 2023년 콘텐츠 부문 대상, 2024년 예술·전통 부문 대상에 이어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지역 축제들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 기여도와 문화적 가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올해도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대전 중구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효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 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축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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