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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드림스타트에 날아든 '감사의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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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드림스타트에 날아든 '감사의 손 편지'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 어려운 이웃 돕는 성인 될 것"

경기 광주시 드림스타트팀 앞으로 날아든 한 통의 '손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편지를 보낸 A양이 2025년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고3 학생으로 초등학생 때 광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서비스 사례 관리 대상 아동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광주시 드림스타트에 날아든 고3 학생이 직접 쓴 '감사의 손 편지'. ⓒ 광주시

A양은 편지에서 "광주시와 맺은 인연으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사회 첫걸음을 응원해 주신 광주시 드림스타트·초록우산 관계자,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는 성인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협약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이 주관하는 '고3 사회 첫걸음 지원사업'에 A양을 포함해 취약계층 고3 학생 13명의 지원을 연계했으며 13명 모두 1명당 대학 입학 및 취업 준비 후원금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과 지난 2024년 10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협력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금 연계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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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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