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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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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비전 발표·퍼포먼스·홍보대사 위촉 등

전남 완도군은 최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천만 관광객 시대' 도약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완도 홍보 영상 상영과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슬로건 발표, 기념 퍼포먼스, 홍보대사 위촉, 업무 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도의 자연환경과 전복·해조류 등 세계가 인정하는 농수산 자원,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선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등 완도만의 특별한 관광 전략을 설명했다.

▲완도 방문의해 선포식 개최기념 퍼포먼스ⓒ완도군 제공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는 위하준 배우, 안성훈 가수, 홍신애, 오세득, 임희원 요리사와 유튜버 리랑 등 6명이 위촉됐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등 관련 기관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력을 약속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5년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완도 관광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등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 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 여행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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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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