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14개 시·군 읍면동별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며 궁극의 목표인 1만명 혁신위원 시대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정당개혁과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제2기 집행부를 출범시킨 '더민주 전국혁신회의'는 전북자치도에 전북 혁신회의를 두고 14개 시군 혁신회의와 각 읍면동 별 혁신회의를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혁신회의는 의결권을 갖는 1000명의 상임위원과 지역 활동가 1만명의 혁신위원을 조직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읍면동별 조직까지 정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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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더민주 전주혁신회의는 서신동혁신회의 구성에 이어 지난 21일 중화산·완산동과 금암동, 진북동 혁신회의 등 3개 동 지역 혁신회의 구성을 마쳤다.
중화산 중화산·완산동 혁신회의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현종(50) 전주대 겸임교수를 대표로 선출하고 향후 혁신위원 조직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어 각각 진행된 금암동 혁신회의에서는 이미자(78) 상임위원이, 진북동혁신회의에서는 이성희(56) 전 사랑의울타리 회장이 각각 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3곳의 혁신회의 모임에서는 전북혁신회의 조지훈 공동대표와 전주혁신회의 김동우 공동대표를 비롯한 총 6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22일에는 전북 완주군 봉동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더민주 완주혁신회의'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남용 상임대표와 윤수봉·장우영 공동대표 등 600여명의 상임위원과 혁신위원들이 참여해 내란세력 척결과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완주혁신회의는 45명의 상임위원과 620명의 혁신위원을 정비했으며 13개 모든 읍면동 조직을 완료하고 100명의 상임위원과 1000명의 혁신위원을 조직해 정권교체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충상 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는 "12.3 내란 이후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해 온 완주혁신회의가 차기 대선에서 전북 지지율을 90%로 끌어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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