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계류장서 버스에 치인 조업사 직원 숨져

좌회전하다 보행중인 직원 충격...경찰, 현장 CCTV 확보해 조사중

부산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40대 조업사 직원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6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계류장 인근에서 승객 운수용 버스가 좌회전하다 조업사 직원인 A(40대) 씨를 충격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조사 결과 버스 운전사인 B(40대)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