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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앱' 개편에 혼선 우려…'전방위 홍보 작전' 나선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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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앱' 개편에 혼선 우려…'전방위 홍보 작전' 나선 익산시

정헌율 시장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할 것"

전북자치도 익산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앱 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 등 혼선 우려를 차단하려는 익산시의 '전방위 홍보 작전'이 눈물겹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앱 개편에 맞춰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소상공인부터 정보 취약계층까지 맞춤형 안내를 강화해 원활한 이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신규 앱의 3월 7일 출시를 앞두고 이관 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10일간 결제 등 기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며 사전 예고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앱 개편에 맞춰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소상공인부터 정보 취약계층까지 맞춤형 안내를 강화해 원활한 이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우선 소상공인과 가맹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관련 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 개편 내용을 안내했다.

사업장마다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상인에게는 개별 설명을 통해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종업원과 소비자도 사전에 변화를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통신 기술(IT)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했다.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다이로움 앱 설치 방법과 이용법을 쉽게 안내했다. 통·이장 회의와 주민자치회의에 참석해 마을 단위로 정보를 전파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익산시의 모든 직원도 '다이로움 서포터즈'로 나선다. 이를 통해 부서 구분 없이 누구나 다이로움 관련 문의에 응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와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29개소)와 익산시 내 농협(51개소), 하나은행(2개소), 신협(18개소), 전북은행(9개소)에서 앱 설치 등에 대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다이로움 앱은 3월 7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홍보물에 삽입된 빠른 응답, 이른바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3월 한 달간 앱을 설치한 뒤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2,0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앱 개편으로 인한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다이로움을 통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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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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