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시민사회단체 ㈔독도사랑운동본부가 ‘106주년 3·1절’을 맞아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로 활동할 3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의 독도 지킴이로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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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 5∼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 모집에는 총 1038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최종 선발된 33명의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독도탐방과 독도홍보영상 촬영 및 독도피자대첩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의 미래는 키즈세대들이 주역으로, 선발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은 대한민국 키즈세대들의 눈높이에서 독도를 주제로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같은 세대들의 눈높이에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야기한다면 독도의 미래는 걱정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3년 3월 국회에서 출범한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시민단체로, △독도 홍보영상물 제작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광복절 독도 방문 △독도사랑 학교 강연 등 다양한 독도 관련 교육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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