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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범대학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예비 교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전주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양현중, 전주은화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예비 교사가 장기 교육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19일 전주대 진리관에서 윤마병 전주대 사범대학장, 임산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전승덕 양현중 교장, 박계숙 은화학교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한 지속적 협력 △실습 참여 학생 지원 △교원 양성기관과 실습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실습 내실화를 도모했다.
전주대는 지난해 전주 우림중, 신흥중, 은화학교에서 7명의 사범대 학생이 학기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전주 양현중, 은화학교에서 5명의 학생이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마병 학장은 "이번 학기제를 통해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교사로서 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실습학교와 협력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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