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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선, 24일부터 10년 만에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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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선, 24일부터 10년 만에 대대적 개편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 신규 주택 및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환경 변화를 반영해 오는 2월 24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2015년 이후 10년 만의 대규모 조정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122개 노선 중 53개를 유지하고, 54개 노선을 변경하며, 15개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20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해 총 127개 노선으로 재편된다.

특히, 직행 2개 노선과 급행 3개 노선을 신설해 장거리 통행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취약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직행 1번 노선은 북구 학정동과 경산 영남대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며, 직행 2번 노선은 국가산업단지와 동대구역을 빠르게 이어준다. 또한, 서대구역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 및 증설해 서대구역의 접근성을 높인다.

신규 주택단지와 산업단지의 교통 수요를 반영해 신암뉴타운, 도남지구 등에는 노선을 증설하고, 봉덕동에서 상인동을 잇는 노선을 신설한다. 아울러,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노선을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하고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며,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시설 정비와 노선 안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월 24일 시행에 맞춰 종합상황실 운영, 현장 안내요원 배치, 노선 안내 책자 및 전단지 배부, 노선개편 안내 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안내문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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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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