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대 일러스트 전시회, 엑스코서 21일 개최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인 ‘2025 대구 일러스트코리아’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Deep-Digging-Delight’를 주제로,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구일러스트코리아 전년도 행사 ⓒ 엑스코

‘2025 대구 일러스트코리아’는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창작 굿즈, 회화, 라이브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 예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Deep-Digging-Delight’는 일러스트레이션의 깊은 가치를 탐구하고 그 즐거움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시장에는 다양한 기획 전시관이 마련된다. ‘네컷 프레임 사진관’에서는 관람객이 좋아하는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릭터와 일러스트 포토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Deep in the Illustration’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인의 회화 작가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웹툰 전문 플랫폼인 ‘인스타툰’과 함께하는 공모전도 진행된다. 일러스트코리아 참여 작가와 일반 작가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인스타툰 작품 10점을 선정해 현장에서 전시하며,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1등 당선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2026년 일러스트코리아 B타입 부스가 제공되며, 2등 당선자 2인에게는 부스 50%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2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및 결제 시 50% 할인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