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영훈 도정 2026년 수출 3억불 목표.. 전략 부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영훈 도정 2026년 수출 3억불 목표.. 전략 부재"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수립한 2026년 수출 3억불 목표달성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농수축위원회는 19일 제43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의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2026년 수출 3억불 달성목표를 세웠지만, 2021년에 2억불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로 2022년부터 2억불 이하로 떨어졌다”며 수출전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수출 실적 역시 전년보다 감소한 1억 8892만 달러였다"며 "2026년에 3억불을 달성하려면 현재보다 1.5배 수출이 확대돼야 하는데 그에 따른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체 수출도 전년대비 2.7% 감소했다"면서 이들 중 "반도체 수출만 5% 증가했으며, 수출상위 1,2위 품목(반도체(55%), 넙치류(13%))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화됐고, 수출국가 역시 홍콩이 40%를 차지해 특정 국가 의존도도 높은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전략으로 “대외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국가 역시 확대하는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자카르타 쇼핑몰에서 제주산 레드향이 3kg에 약 20만원에 판매된 사례를 들며 "제주산 농산물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의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하도록 수출루트 발굴을 제시했으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며 "올해에는 아세안 지역 프리미엄 시장 발굴을 비롯해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통한 수출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