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주요 현안 사업과 정책 추진 시 부패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패 위험성 사전진단제’를 실시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주요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특혜나 부정수급 등 부패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로 도입됐다.
업무 담당자들은 부군수 이상의 결재 시 신규 정책에 대해 부패 위험성 사전점검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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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정책의 ▲특혜 발생 가능성 ▲부정수급 가능성 ▲이해충돌 가능성 ▲재정 누수 가능성 ▲적극 행정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북도 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청렴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요 정책 부패 위험성 사전진단제의 실시를 통해 군의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해 한 번 더 숙고하게 함으로써 행정의 청렴성을 확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1등급 고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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