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2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과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IT·BT·CT·NT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모빌리티·AI·반도체·빅데이터 분야의 창업 10년 이내 기업 가운데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위치하거나 경기도에 본사가 소재하고 연구소(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지사(해외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 후 11월 30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출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 기업당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평과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의 20%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