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에 대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사용자가 신청을 하면 상수도사업소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한 뒤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서비스다.
검사 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pH(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개로, 이를 통해 군민들은 가정 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수돗물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환경부 물사랑 누리집(https://ilovewater.or.kr/web) 또는 가평군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신청 후 2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매월 정수장과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급수 과정의 분기별 수질검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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