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18일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회계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달라지는 통상임금, 출산·육아제도 개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하임의 성민혜 노무사를 초빙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변화와 통상임금, 출산·육아제도 개편 사항 등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직 중’ 등의 조건이 붙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지침이 공개되어 , 기업들의 임금 체계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2025년부터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년 6개월로 연장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되는 등 출산·육아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 이러한 변화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회계 담당자는 “바뀐 고용노동부 정책이나 통상임금, 출산·육아제도 등 관리 필수 사항들에 대해 관련 사례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바뀐 정책과 제도는 기업 경영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분야별 주요 사항들에 대해 즉각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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