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는 18일 오후 대학 내 창의관에서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RISE 시범사업 중 외국인 유학생 인력 양성 주관대학인 마산대학을 비롯해 거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총 4개 대학과 지산학 협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산대학 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홍재현 센터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460명, 외국인 유학생 정주 210명 등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밀양시, 10개군 등 도내 11개 기초 지자체에 지역특화형 비자 산업과 인원 250명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년 1년간 시범사업 중 우수 사례로 외국인 유학생 문화 다양성 축제 개최,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창원 MAMF 축제 참여를 꼽았다.
공동 취업캠프, 산업체 간담회, 외국인 재직자 직무 특강 등 취업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했다.
또 용접·전기 내선 경진대회,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 등 전문 기술, 직업교육과, 지역특화비자 취득 컨설팅 같은 홍보물 제작, 특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경남연구원 이혜진 박사의 ‘경남 지역 유학생의 지역 정착 의향’, 창원상공회의소 김기환 박사의 ‘취업 연계형 외국인 정주 인구 유치모델’에 관한 주제 발표도 있었다.
두 연구원은 경남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취업 연계에 관한 통계, 추후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다양성을 더했다.
마산대학 간호학과 부시하안 학생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작인 간호 실습기를 소개했고, 마산대학 한국어학당 오양가에르덴 학생이 몽골 전통춤을, 쩐티짜비 학생 등 11명이 베트남 전통춤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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