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2025년 첫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연설에서 “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회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2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성 테크노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 이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시장은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 긴급복지사업을 확대 및 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가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가족만세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14개의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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