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오는 3월 농기계 사전 정비 점검을 통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1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전북농협 NH농기계 순회정비단 50여명, 농협호남자재유통센터·농기계 생산업체 정비요원 20여명이 합동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트랙터, 이앙기, 경운기 등 영농철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기계 수리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이동이 어려운 오지 마을 등을 찾아 수리해 주는 농민 서비스다.
사전에 농협을 통해 접수된 농업기계의 증상을 파악 후 필요한 부품을 확보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에게 간단한 농기계 수리 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자주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관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농업기계 수명연장 및 자체 수리 능력 배양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전북농협은 최근 5년간 순회봉사를 통해 1307대(트랙터212대, 이앙기104대, 경운기143대, 예초기212대, 기타 농기계636대)의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3월초 부안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영농편익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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