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따르면 법무부가 추진 중인 남원교도소는 남원시 화정동 일원 15만660㎡ 부지에 연면적 2만1185㎡ 규모로 상주직원 200명과 수용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 72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내년 말 설계가 마무리되면 202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남원시는 2019년 남원시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0년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교도소 유치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고, 2021년 8월 법무부와 남원시간 업무협약을 거쳐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돼 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및 지역소비 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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