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5년 로봇 및 기계·소재·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17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오는 2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 및 대구시의 주요 로봇산업 정책과 기업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 로봇·소재·부품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15개 사업 통합 추진
대구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자율주행 로봇 제조 플랫폼 구축 등으로 국내 최고의 로봇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 및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2025년 지원사업은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기술 및 실증 지원 ▲컨설팅 등 총 15개 사업, 41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리는 통합설명회에서는 대구시의 로봇·기계산업 육성 전략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국책기관의 지원 사업이 함께 소개된다. 기업들은 공모 신청 방법, 지원 내용, 사업 참여 절차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과 정부 정책도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지금,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로봇 자동화는 필수적”이라며, “대구가 로봇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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