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 미네르바학부 기술경영공학과 2021학번 재학생들이 졸업을 기념해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을 제작해 캠퍼스에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결과물로 친환경 기술과 실용성을 겸비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그늘막은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아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조도량과 풍량을 감지해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제어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실용성이 높다.
또 수동 제어 옵션까지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우리가 배운 기술을 캠퍼스에 남길 수 있어 기쁘다"며 "그늘막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애 전주대 기술경영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며 기술적 역량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실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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