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아름다움과 다름의 가치를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발달장애인 도아 김정훈 작가가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군산시민들을 위해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다름의 미학, 군산에 물들다’ 전시를 통해 그는 작가의 고유한 예술적 시선이 군산이라는 장소적 맥락과 어우러지며 다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김정훈 작가 측은 이번 개인전을 앞두고 “다름을 단순한 차이가 아닌 특별함으로 승화시키는 예술적 여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세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경계를 확장하며 ‘다름’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예술적 선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증 발달장애 자폐인 화가인 김 작가는 자신의 아호인 낙서를 하는 아이라는 뜻의 ‘도아’처럼 순수한 창작의 본질과 자유로운 예술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그의 작업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다름이 가진 본질적 아름다움을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김정훈 작가는 지난 2015년 도아 김정훈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군산시 장애인단체 미술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했으며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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