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명품 고창 수박 지리적표시 첫 재배를 시작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아산면 남산마을의 이만수 농가 포장에 ‘2025 지리적표시 명품 수박’을 부착해 올해 첫 모종 정식(定植)을 진행했다.
고창 수박은 2~3월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이 진행되고 5월 하순쯤 수확되어 첫 번째로 지리적표시 마크를 단 명품 수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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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창 수박은 지난해 9월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으며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 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 재배 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올해 재배되어 수확되는 수박부터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지리적표시 고창 수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수박 명품화 추진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 제일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지리적표시 고창 수박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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