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친명 최대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지난달 12일 2기 집행부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전북지역 시·군 단위 혁신회의를 구성하는 등 조직 재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북혁신회의에 따르면 이틀 전인 14일 오후 군산시에서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와 황진 김용만 여석경 전북공동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혁신회의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강태창 전북도의원과 유철규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혁신위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또 군산시 내 27개 읍면동 별 혁신회의 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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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승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환황해권 허브도시로 거듭날 군산시에서 혁신회의를 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산혁신회의가 도내 1만 혁신위원을 조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철규 군산혁신회의 공동대표는 "군산혁신회의가 정당 혁신과 정권교체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별 혁신위원 모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창 공동대표도 이날 "늦게 시작한 군산이 더 크고 앞서는 혁신회의가 되도록 하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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