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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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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본격 추진

고용주 숙소 103개소 점검 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촌지역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은 2023년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왔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정선군

첫해인 2023년에는 2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크게 해소했으며 2024년에는 498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약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오는 4월부터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까지 지역 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고용주 숙소 103개소를 점검하며 주거시설 적합 여부와 필수 물품 구비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근로자 처우를 보장하고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군은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2월 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지원 인력을 채용한다.

이들은 근로자의 고충 상담, 고용 기준 준수 여부 점검,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며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내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4개 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중소 농가에 단기 인력을 지원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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