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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16분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신기리 산44 일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24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79명을 신속 투입, 오후 4시 40분쯤 불을 껐다.
불이 난 곳은 과거 밭으로 이용하다 묵혀 놓은 곳으로, 이곳에서 자생하던 풀과 덩굴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다"며 "건조한 계절인 만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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