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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경제·산업 교류협력…'자매도시'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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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경제·산업 교류협력…'자매도시' 발전 기대

자동차·에너지 등 실질교류 약속에 옌청시 방문 초청도

광주광역시와 중국 옌청시가 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약속하면서 자매결연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저우빈(周斌)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동차·에너지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옌청시 저우빈 당서기와 탕징(唐敬) 경제부시장 등 대표단과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저우빈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과 접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강 시장은 먼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옌청시와 총영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기지를 모두 가진 자동차 도시로,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옌청시 역시 자동차‧에너지 등에 강점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지난해 광주시의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 성공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옌청시에서도 부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의 우수정책을 배우고,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시와 옌청시가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기정 시장께서 옌청시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옌청시가 산업‧문화‧인적 교류 등을 통해 자매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매도시를 맺고 이 기회로 옌청시에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옌청시는 2017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인적‧경제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왔으며, 그동안의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저우빈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과 접견한 후 저우빈 당서기로 부터 초정장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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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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