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해당 평가는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한다.

평택시는 2014년 45위에 불과했지만, 38계단 상승해 전체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평택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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