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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교생 국내 대학에서 진로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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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교생 국내 대학에서 진로직업체험

충북보건과학대, 오는 17일까지 맞춤형 전공체험 및 진로 설계 기회 제공…한국 문화와 전통도 경험

▲몽골 고교생과 관계자가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로부터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몽골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5 몽골 고교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 홍보를 통해 몽골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고교생 14명과 관계자 4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치기공학과 △태권도외교과 4개 학과에서 맞춤형 전공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각 전공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포함됐다.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한국의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서울 경복궁과 남산타워 등을 탐방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되어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입교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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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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