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모아 함께 나아갑시다"…부안군, 하서면서 희망소통대화

함께 마음을 모아 전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2025년 부안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가 13일 부안구누 하서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하서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희망소통대화에서는 올해 하서면에서 중점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소개와 부안군정의 방향은 물론 주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개진됐다.

'협심도진(協心圖進)'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하서면의 아름다운 사계 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문수마을 김금래씨가 근농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3일 열린 하서면민과의 희망소통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부안군

또한 부안군 발전을 위해 하서면 이장협의회(회장 황선관)가 200만원, 재인천향우회원인 전용배씨가 20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해 지역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갔다.

이어 박현선 하서면장은 2024년 주요 성과와 관련해 '따뜻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하서'를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면민과 협력하여 함께 만드는 ‘밝은 미래 하서’ △‘튼튼한’ 생산 기반 구축으로 ‘든든한’ 농촌 조성 △지속 가능한 복지사회 구축을 향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추진을 주제로 적극행정과 체감행정을 위한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나누는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하서면 마을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하서 면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일정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