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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모항 첫 국제크루즈 '이스턴 비너스' 운항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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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모항 첫 국제크루즈 '이스턴 비너스' 운항 '성공적'

1박 2일 대마도 운항 일정 종료

▲이스턴 비너스호ⓒ여수시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항 모항 국제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1박 2일의 대마도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운항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183m, 높이 12층, 무게 2만 6000톤에 달하는 '이스턴 비너스'호는 7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크루즈로다.

전국에서 모객된 265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지난 8일 오후 2시 여수항을 출발해 대마도 히다카츠항을 경유한 뒤 다음날 오전 9시 여수로 돌아왔다.

시는 선사가 8000만 원 상당의 선용품, 식자재 등을 지역 업체를 통해 조달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항은 8시간 내외의 관광 후 돌아가는 기항과 달리 크루즈 승객들이 승선 전후 체류하면서 숙박 뿐만 아니라 식사, 쇼핑, 관광 등 다양한 간접 소비를 유발한다.

또, 정기적인 모항 운영이 이뤄지면 선박 정비, 급유 등 관련 사업이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두원크루즈페리㈜가 2월 중 여수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 규슈(사세보) 등을 기항하는 2항차를 추가했다"며 "여수항이 크루즈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루즈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항은 국내 7대 기항지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6척의 크루즈가 기항했으며, 올해도 국제크루즈의 8항차 기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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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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