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달 28일까지 ‘의성장날’ 고객들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참여하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회원가입 후 최근 1년 동안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이 다시 ‘의성장날’을 찾도록 휴면 회원에게도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의성장날’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지역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의성군이 2006년 개설했다.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과 2019~2020년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171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엄선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사과, 마늘, 고추장, 흑마늘가공품, 홍화 등 73종의 다양한 의성 농특산물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 28억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의성장날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의성장날과 지역 농가들이 고객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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