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관영 도지사 “올림픽 후보지, 막판 대역전 드라마 일어날 수 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관영 도지사 “올림픽 후보지, 막판 대역전 드라마 일어날 수 있다”

“완주·전주 통합 늦어도 7월말 결론…완주군민 기존 혜택 안 줄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올림픽 후보지 유치 활동이 서울에 비해 많이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막판 대역전 드라마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 전주시의회 방문해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38개 종목단체 회장들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1%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이제 50%를 넘어가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전주시의회

특히 “이달 28일까지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제출해야 하는데 최대한 지지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홍보동영상 공유 등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우리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올림픽 유치는 물론 그 이상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과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주시의원들과 질의응답에서 완주·전주 통합 문제는 7월말까지 결론이 난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에서 조기대선이 있어 도지사나 시장이 통합찬반투표를 붙이기 만만치 않다는 말을 하는데, 5월에서 7월로 두 달 늦어질 가능성은 있어도 법상 투표를 하지 않을 도리는 없다”고 못 박았다.

또 “여론조사를 보면 전주시민 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완주군민의 투표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다”며 “전주에 계신 분들이 통합시 이후의 비전에 대한 설명 역할을 강화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지역 통합찬성단체에서 107개 사업을 건의했는데 시의회에서도 적극 검토해 달라”며 “도에서는 통합됐을 때 기존 혜택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못박는 조례를 2월에 제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