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경산시와 지역 상생 금융지원… 최대 72억 특례보증 추진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지난 12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iM뱅크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 ⓒiM뱅크

경산시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강화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와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출연, 이를 기반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최대 72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핵심으로, 경북신보의 100% 신용보증을 활용해 대출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 신청은 iM뱅크 모바일 앱(iM신용보증재단대출)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심사 후 승인되면 iM뱅크 앱 또는 지정 영업점에서 대출 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시중은행-신용보증기관이 협력하는 민관 협력 사례로, iM뱅크는 지난해에도 포항시·구미시와 함께 총 11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올해도 지역 상생 금융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