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꿀벌 병해충 관리와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 연시총회 및 양봉교육'을 열고 상·하반기 양봉 전문인력 양성 및 공개강좌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 내용은 △양봉의 기초 등 이론·실습·견학 △꿀벌 집단 폐사 예방과 봉군관리 △여름철과 월동 시 사양관리 등이며 농업기술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양봉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안내는 다음달 중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별 최적의 양봉 작업환경을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양봉 영농일지' 180부를 제작해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 회원이 활동하는 22개 시군 양봉 농업인에게 배포했다.
영농일지에는 일·월·연도별 기후 변동과 계절에 따른 온·습도, 벌통 상태 변화, 꿀벌 활동량, 병해충 발생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조정주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양봉농업인들에게 교육과 영농일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기도 양봉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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