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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667억 투입…2025년 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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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667억 투입…2025년 경제 활성화 총력

소상공인 지원 등 6개 분야 26개 사업 대상

동해시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2025년 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제 동향을 반영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지역 내 소비 진작, 공공일자리 확대 등 6개 분야 26개 사업에 667억 원을 투입하는 종합 경제대책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야경. ⓒ동해시

시는 특히 소비 촉진과 재정 조기집행을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경기 회복과 민생 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소비촉진을 위한 동해페이를 올해 6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인센티브로 6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과 명절에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액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해 소비 유도에 앞장선다. 또한, 관광지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신규 사업으로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연장해 물류운송비 보조 등 23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업소 환경개선과 인증음식점 지정 예산도 전년 대비 135%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선제적 재정운용도 눈에 띈다. 시는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치인 60.5%로 설정하고, 이 중 35%를 1분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힘을 쏟을 방침이다.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안심공제, 사회보험료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행복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기존 청년공간 ‘열림’과 청년가치성장타운을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논골담길 도담센터를 조성해 청년층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84억 원을 투입해 총 6,50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빠지지 않았다. 위기가구 긴급복지와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에 64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연대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기관, 단체,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선다. 소비 촉진 유도, 군 장병 우대 할인업소 활성화, 경제살리기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소속 공무원과 함께 솔선수범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조기 소진하고 부서별로 착한 소비 운동에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과 어업인 수당을 지급해 기본소득 보장에도 힘쓴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특산물과 수산물 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신영선 경제산업국장은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 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 활성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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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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