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쇼핑몰 방문객을 지역 내 상권으로 유입시키고, 경산을 체류형·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입주함에 따라, 산업·관광·문화·쇼핑이 연계된 자급자족형 복합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서는 ▲쇼핑몰과 상업용지 간 연계 활성화 ▲경산 음식관광 육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 ▲갓바위 접근성 개선 및 리브랜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경산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지구를 서비스·유통업이 융합된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경제·문화적 변화를 유도하는 미래 핵심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은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경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대규모 점포 운영 사업자들의 입찰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8일 최종 분양 계약을 체결한 후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