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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주한 그리스대사 접견… "양국 간 역사적 인연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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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주한 그리스대사 접견… "양국 간 역사적 인연 되새겨"

▲이충우 여주시장은 10일 여주시를 방문한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 그리스대사 등과 함께 그리스군 참전비를 찾아 헌화했다. ⓒ 여주시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지난 10일 여주시를 방문한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신임 주한 그리스대사를 접견한데 이어 그리스 파파고시 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협의와 그리스군 참전비에 참배했다.

11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접견에는 신임 주한 그리스대사 부부를 비롯해, 주한 그리스 국방 무관, 정교회 한국 대교구 대주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이 함께했다.

참배 행사에는 여주시 8개 보훈단체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충우 시장은 그리스군 참전비를 찾아 헌화하고,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그리스군의 희생을 기렸고, 오는 4월 예정된 여주시와 그리스 파파고시 간 자매결연 추진 상황을 공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임 주한 그리스대사는 "그리스와 한국은 그리스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국 간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 해오고 있고, 그리스군 참전비 참배를 통해 참전용사분들께 존경심을 표하는 것은 주한 그리스대사로 부임한 후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리스군 참전비 참배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이번 자매결연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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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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