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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양돈장 화재 정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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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양돈장 화재 정밀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 종합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양돈장 전기 안전 점검.ⓒ제주도

이번 점검에는 전기안전공사, 소방안전본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시된다.

도내 양돈장은 제주시 185곳(40만7111두), 서귀포시 72곳(13만6429두) 등 총 257곳(54만3540두)이다.

도내 양돈장에서는 최근 3년간 1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3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연평균 4~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선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양돈장 화재 급증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2억원을 긴급 편성해 농가 159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미점검 농가와 시설 개선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신속한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지도·관리를 진행한다. 양돈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시설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장 화재는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고 막대한 재산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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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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