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 농식품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MBC>와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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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김천시와 대구MBC(황외진 대표이사)는 대구 경북지역 디지털 전환 거점인 ‘소담스퀘어 대구’에서 ‘김천시 농산물 가공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사업’으로 탄생한 여덟 가지 우수 농식품인 ‘김천 팔(八)맛대장경’ 등 지역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 농산물 가공업체들도 최신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및 SNS 숏폼 콘텐츠 제작, 드론 촬영 등의 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AI 기술과 전문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가능해져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그동안 김천시 식품개발팀이 ‘김천호두막걸리’, ‘532김천밀맥주’, ‘비지 단백질 쉐이크’, ‘깨첩(김천 양파 K-고추장 소스)’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천의 우수한 농식품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김천시는 단순한 오프라인 판매를 넘어 디지털 커머스를 활용한 지역 농식품 마케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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