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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ONE-hour 진료체계’ 도입… 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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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ONE-hour 진료체계’ 도입… 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로 산모·아이 의료 접근성 대폭 개선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4년 1월부터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하며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포함해 총 5개 의료기관(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3곳)과 협력한다.

시는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 의료기관에 연장진료수당을 지원하며, 이후 경상북도 사업 운영 방침에 따라 읍·면 지역까지 대상 병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산모·아이 건강 보호 기대

경산시가 도입한 ‘ONE-hour 진료체계’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일요일·공휴일에 순환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첫째, 산모와 아이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응급실 방문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둘째,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인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 원거리 병원 방문이 어려운 가정의 시간·비용 부담을 덜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부터 시행한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부터 진료체계를 더욱 확대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읍·면 지역까지 지원을 넓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향후 지역 내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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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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