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금연아파트 지정 5곳 흡연자 대상 금연클리닉 캠페인

단지내 금연분위기 조성·주민 건강증진·주민갈등 해소 홍보활동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올해 첫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아파트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 내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완주군 관내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곳은 봉동 광신프로그레스, 혁신에코르 3단지,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완주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3차 및 1차 아파트로 총 5개소다.

▲ⓒ완주군

이 아파트의 경우 공동주택 거주 세대 2분의 1 이상이 금연에 동의해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완주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아파트 주민 대상 금연상담 및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 홍보도 운영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들이 겪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금연구역 이행실태 지도·점검, 직장 내 이동금연클리닉, 미취학·취학아동 흡연예방 교육 등을 통하여 관내 금연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금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