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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6회·경보 2회 '눈폭탄' 부안군, 24시간 제설 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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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6회·경보 2회 '눈폭탄' 부안군, 24시간 제설 관리 '눈길'

▲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북 부안군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에 눈이 쌓이자 부안군이 제설장비와 중장비 등을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부안군

입춘인 3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기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긴급 제설반 등을 가동해 대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했다.

부안지역은 이 기간동안 대설주의보 6회와 대설경보 2회가 발령됐으며 평균 31.7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보안면에는 최고 46.5cm의 폭설이 내렸다.

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 탓으로 도로 곳곳이 결빙돼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군은 많은 눈이 내리자 전 직원 1000여명을 투입해 부안읍 주요 시가지 인도 제설을 실시했으며 읍면 제설반 298명과 긴급 제설반을 편성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긴급 제설반은 건설교통과 도로보수원 등 21명과 장비 11대, 염화칼슘 140톤, 제설용 소금 560톤 등을 동원해 모두가 쉬는 주말도 반납한 채 매일 이른 새벽부터 관내 주요 도로인 국도 5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군도 22개 노선, 농어촌도로 267개선 노선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북 부안군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에 눈이 쌓이자 부안군이 제설장비와 중장비 등을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부안군

특히 지난 7일과 8일 2일간 시내·외버스터미널과 부안상설시장, 석정로, 오리정로, 번영로 등 부안읍 주요 시가지에 공무원과 용역기사, 신호수 등 인력 60여명과 굴삭기, 15톤 덤프, 5톤 덤프 등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했다.

또 상습결빙구간에는 도로 열선시스템(우슬재, 궁항제, 백포제, 중계터널)과 염사분사장치(말제)를 가동해 도로 결빙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최소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연일 영하권 기온 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매우 컸다”며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집중했다. 앞으로도 폭설과 폭염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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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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