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미래가 기대된다" 문재인 前 대통령도 특별영상 직접 참여
이재종 전)청와대 행정관의 시집 '담양 장날' 출판기념회가 지난 8일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기념회는 고향인 수북초·중학교 동문과 담양군민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신정훈, 정진욱, 전진숙, 박수현, 고민정, 이재정, 윤건영 의원 등이 참여해 이 행정관의 정치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초청으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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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공인으로서 공동체의 가치를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 전 행정관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담양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집에 수록된 '평산에 간 담양 평상'이라는 작품을 직접 읽고 감탄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 전 행정관은 "담양은 사람이 만든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없이 소쇄원, 죽녹원, 관방제림길, 메타세쿼이아길, 창평슬로시티 등 수많은 곳이 명승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가치를 내다본 결과물"이라며 "다시 천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가치에 풍요가 더해지는 담양을 위해 머리를 함께 맞대는 마중물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담양 수북면 출신인 이재종 전 행정관은 25여 년간 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이며 그의 원만한 품성과 대인관계는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언론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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